화성인 바이러스 명품 컬렉터 남

군복무 시절의 경험 중 가장 기억나는 건 사람에 대한 기억이다. 불침번을 쓰고 총을 쏘고 화생방을 하고 하는 경험들은 대부분 선배 또는 친구들한테 한번 쯤은 들어보고 가지만 내가 만나게 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갈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사람의 행동 반경이 넓어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반경하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는게 대부분인데~ 군대에서는 정말 나와는 살아온 배경이 너무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부대껴서 살다보면 사람에 대한 나만의 선입견을 깰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역 후 사회에서는 학교나 회사와 같은 삶의 테두리 안에서 살다보니 그리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기 어려운데, TV 를 통해서 아~~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는 걸 알 수 있는 프로가 있다. 이 글의 제목에도 밝힌 화성인 바이러스다.

지금까지 화성인 바이러스를 보면서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고~ 그런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냥 철이 없어서 특이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 이번 화성인 바이러스의 명품 컬렉터 남은 그런 부류와는 다른 제대로 된 화성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컬럭터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화성인~ 10대 우표, 동전 모으기부터 20대엔 자동차 오디오 등 꾸준히 무엇인가를 모아온 화성인의 콜렉션은 다음과 같다.

 

 

세트에 가방과 시계, 보석류를 가져와서 소개하는 화성인~

 

가방이 이렇게 많은데 혹시 부인이 한 분이냐고 묻는 경규옹~ ㅋㅋ ㅋ

 

샤테크가 이런 거구나~~

 

명품 백 다시 놓다가 넘어뜨리는 V 걸한테 김구라는 조심하라면서 ~ 이렇게 쿠사리 준다 ㅋㅋㅋ

 

명품백 보고 좋아하는 V 걸에게 가방 두 개 녹화 끝날 때 까지 매고 있으라고 하는데 ~~ 경규옹은 갖고 가면 절도라며 ㅋㅋ

 

요 시계가 5500 만원이라는데~ 후덜덜~ 이런 세상이 있구나 싶다 ㅋㅋ

 

최고의 명품은 아내라는 화성인 ㅋㅋㅋㅋㅋ

 

V 걸이 화성인의 집에 방문해서~

 

이렇게 비싼 스탠드도 있었구낭….

 

 

화성인의 집에서 가방 걸쳐 보는 V 걸~ 음…. 가방보다는 V 걸이 더… ㅋㅋ 어후~

 

 

명품을 좀더 싸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병행 수입업체를 통해서 사는 거라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용해 봐도 좋을 듯~

 

 

마지막으로 자신의 능력 안에서 건전한 수집을 하는 화성인에 대해 긍정적인 조언을 하는 MC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