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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KBS 다큐 슈퍼피쉬

by __observer__ 201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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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KBS 에서 5부작으로 슈퍼피쉬라는 다큐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다큐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데 이전 포스팅에서 축구 알림 받는 것처럼 포털의 알림 서비스를 이용해서 잊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2012/03/17 - [잡담,잡다] - 네이버 캘린더로 운동경기 빠뜨리지 말고 보기

 

아래 캡쳐 내용은 네이버에서 슈퍼피쉬를 검색한 내용인데요. 빨간색 네모부분의 알림받기를 통해서 알림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 방송을 못 보면 녹화라도 해 놓고 보는 편입니다.

 

어쨌든 이번 슈퍼피쉬는 예고부터 굉장히 기대를 했었는데 그 영상미가 굉장히 훌륭하더군요.

 

역동적인 물고기의 모습과 그들을 잡으려는 어부의 사투가 잘 표현 됐습니다.

 

물고기에게 있어서의 죽음이 인간에게는 생명이 된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게 자연의 섭리이니..

 

다큐의 첫 번재 이야기는 이탈리아 산피에트로 섬의 참치 잡이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 지방에서의 참치 잡이는 산란을 위해 무리지어 이동하는 참치의 길목에 그물을 쳐서 잡는 방식인데 대략 20명 정도의 어부가 협동해서 잡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마탄자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 어부들의 대빵을 라이스라 하는데요. 라이스가 물속을 보다가 참치를 확인하고 어부들에게 명령을 내리더군요.

 

아래 그림과 같은 죽음의 방에서 참치들은 최후를 맞이하는데요. 죽음의 방에서 죽음을 직감한 참치들은 본능적으로 알과 정액을 흩부리고 죽는다고 하더군요 .

 

참치들을 죽음의 방으로 유도하는 건 잠수부 한 명이 하는데~~ 참치에게도 우두머리가 있어서 참치 우두머리만 유도하면 다른 참치 무리들도 다 잡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죽음의 방에서의 최후 모습인데 그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참 장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는 20년 넘게 대서양을 헤어치던 참치 우두머리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참치를 잡으면 잡자마자 참치의 심장을 찔러서 고통을 덜어준다고 하네요.

 

물고기의 죽음이 인간에게는 생명을 선사한다고 얘기하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으로는 콩고강의 물고기 사냥이 소개 됩니다.

 

이 지방에서는 중부 아프리카 원시 물고기 잡이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고 ~ 통발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다고 하네요.

 

중석기 시대부터 잡았다고 하는데~ 물고기와 인간은 뗄려야 뗄수 없는 관계 같습니다.

 

다음은 도곤족의 물고기 잡이인데요~

 

도곤족 사람들은 1년에 단 하루 안토고 호수에서 물고기 잡이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남자들만 참여 할 수 있구요.

 

대략 15분 동안 잡는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완전 바글 바글 하더군요.

 

대략 4천명의 사람들이 참여 한다고 합니다.

 

하늘위에서 본 모습인데… 저 검은 게 다 사람입니다. 정말 바글바글 하죠.

 

우리나라 물고기 축제는 댈것도 아니더군요. 사람이 넘 많아서 물이 안 보임…

 

도곤족 남자가 잡은 메기를 입에 무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중국 차간호의 물고기 잡이가 소개되는데~ 차간호의 물고기 잡이는 다른 다큐에서도 본적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소개가 되더군요.

 

영하 30도의 추위 속에서 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잡는데 추위로 인해 강물이 얼어서 그 위에서 말을 이용합니다.

 

그물이 대략 2톤에 달한다고 하니깐 말이 없으면 그물을 끌어 올릴 수도 없겠죠.

 

차간호에서는 하루 평균 4톤이 잡힌다고 하는데 진짜 어마어마 하더군요.

 



중국 구이린의 리강에서는 가마우지를 이용해서 잡는데 ~ 가마우지의 목에 삼기치 못하도록 줄을 묶어서 물고기를 잡더군요.

 

요즘은 거의 관광 상품으로 재현을 한다고 하네요.

 

 




중국 윈난에서는 논에서 물고기를 키우는데요. 윈난은 벼농사의 최초 발생지라고 하더군요.

 

모내기 마지막에 치어를 풀어서 벼와 함께 키운다고 하더군요. 이런 치어들은 잡초들을 먹고 쑥쑥 큰다고 합니다.

 

윈난의 모습인데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벼 수확 이후에 요렇게 논에서 그 동안 자란 물고기들을 잡습니다.


 



다음으로는 미국 알래스카의 청어 잡이인데요.

 

여기는 정말 물고기를 퍼 담는 느낌이더군요.

 

2만톤까지 잡는다는데 진짜 무쟈게 대량으로 잡는구나하는 생각과 이렇게 잡으면 어족 자원은 남아 날까 하는 생각 등등이 교차 하더군요.

 




다음으로는 호주의 참치 잡이인데요. 여기는 참치를 잡아서 몇 개월간 양식을 하더군요.

 

호주 포트링컨이라는 도시인데~ 참치 잡이로 부자가 된 마을이라고 소개되더군요.

 

참치 잡이를 위한 전용 비행장도 있다고 하는데~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하늘에서 본 참치떼의 모습입니다.

 

한 6개월정도 기른 참치들은 일본에서 다 사준다고 하네요. 하긴 일본애들이 참치 무쟈게 좋아하지.

 

참치가 진짜 바글 바글 하죠.

 

그물에 참치가 걸리면 다음과 같이 상어도 같이 걸리는데~~

 

참치 카우 보이들이 참치 떼를 상어로부터 지킨다고 하더군요.

 

참치들이 가두리 양식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양식장에 들어간 참치들은 6개월뒤에 두배로 자라고 ~

 

참치 카우보이들이 양식장에서 맨손으로 참치를 잡더군요.

 

마을이 참치로 먹고 사는 만큼 참치 관련 축제도 하더군요.

 



마지막은 메콩강에서의 어부가 소개되던데~ 메콩강의 물살이 진짜 장난아니더군요.

 

이렇게 위험한데도 7식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아래 사진의 쌈냥이라는 어부는 고기잡이를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이번 KBS 슈퍼피쉬 다큐는 그 영상미가 굉장히 뛰어나더군요. 장면 하나하나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아직도 4편이 남아 있습니다. 후속편들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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