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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BC 스페셜 ‘10년 후의 세계 1부 멋진 신세계와 일자리 도둑’, 유익하네요~

by __observer__ 201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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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에서 ‘10년 후의 세계 1부 멋진 신세계와 일자리 도둑’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알파고 이후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다큐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인데 정말 많은 방송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다루고 있는걸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송의 제목 중 ‘일자리 도둑’이라는 표현은 사실 그리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도둑이라는 건 내 소유물을 빼앗아가는 존재인데, 내가 현재 위치 하고 있는 내 일자리는 내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라는건 내가 잠시 맡고있을 뿐인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누군가 남이 더 잘할 때 그 사람이 선택 받는 건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요?

방송에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자리의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려 줍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수의사, 종교인, 가수, 개그맨 분들에게 당신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 알려 주는데,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

http://event.imbc.com/2025myjob/search_g.html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재미로 해 봤는데 10명중 6명 정도가 로봇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반 이상은 없어진다고 생각해야겠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일본의 소프트뱅크에서 만든 페퍼라는 로봇이 있습니다. 은행원, 미용사, 승려, 웨이터, 역무원 등의 업무에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해당 업무에 대해서 보조적인 역할만 하고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왓슨을 처음 도입한 걸로 알려진 인천의 길병원에서도 페퍼 2대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구경하러 가봐야 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다른 방송에서도 소개가 됐던 내용인데 AI 대 인간의 광고 선호도 대결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인간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지만, AI도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작곡을 하는 AI 등이 소개가 되었었는데 일본에서 ‘매지컬 펀치라인’ 이라는 아이돌의 “내가 나를 태우는 이유” 라는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AI-CD 베타’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개발했다고 합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영상을 찍은 다음 AI-CD 베타에게 보여주고 검사를 받더군요. AI-CD 베타가 손을 저어서 별로라고 하니 다시 찍는 모습이 웃겼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의 느낌은 괜찮았던 것 같더군요.

길병원에서 왓슨의 추천을 받은 환자분은 안심을 하시더군요. 왓슨의 도입으로 환자의 신뢰도와 만족도는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국내에서도 왓슨을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흉부 암 진단 등에 주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향후에는 전신 영상 판독에서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을 도입할 걸로 보이네요.

아래 개발자에 의하면 다음은 병리학 분야가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네요.

아래 분은 런던의 로스쿨 졸업 예정자인데 취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그렇게 보내고 싶어 하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신의 학생들도 취직이 잘 안 된다고 하네요.

영국의 LEXOO(렉수)라고 하는 법률서비스 업체가 소개 되더군요.

법률서비스 직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암울한 전망을 내놓더군요.

아래 인터뷰를 보면 회계 업무 자동화의 완성도가 현재도 정말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0년 후의 세계 2부 잉여 인간, 저항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다음 주 월요일 날 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2부에서는 조금 더 희망적인 얘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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