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1 한국인의 밥상 - 봄, 꽃보다 게, 꽃게, 황게(금게), 홍게, 농게, 칠게, 방게, 쏙 따뜻한 봄이 되면 세상에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이 녹으면서 봄나물들이 올라오고 바다에서는 숭어를 비롯해서 갖가지 해산물들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봄, 꽃보다 게’ 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게와 관련한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 줍니다. 서해는 지금 꽃게철이라고 합니다. 꽃게를 많이 잡기 위해서 어부들은 바다에서 며칠 동안 작업을 하고 운반선들이 꽃게를 실어 나르더군요. 꽃게라는 이름은 성호사설에 의하면 곶해에서 온 것이라고 하네요. 아래 그림과 같이 꽃게의 뾰족이 튀어나온 양 옆의 뿔이 곶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저도 고향인 서산에 있을 때는 꽃게철이 되면 꽃게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산.. 2018.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