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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

SBS 스페셜 영미네 작은 식탁, 우프(WWOOF) 해보고 싶음 얼마 안된 한국 영화 중에 리틀포레스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도시에서 팍팍한 생활을 하다가 시골로 내려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직접 키운 작물들로 엄마가 가르쳐 준 요리들도 해 먹으면서 힐링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도시 생활에 대해서 팍팍함을 느끼고 있고 요즘에는 시골 생활에 대한 약간의 로망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행동으로 옮기기는 않은 상태이고 언제 그런 삶을 살게 될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이번 주 SBS 스페셜 영미네 작은 식탁은 위에서 소개한 리틀포레스트 현실판 같은 내용이 었고 조금 차이가 있다면 리틀 포레스트 주인공은 자신의 고향에 내려간 것이지만 영미네 작은 식탁에 나오는 분들은 WWOOF 를 통해 짧은 기간 동.. 2018. 8. 6.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일본 영화 굿바이(Departures, Okuribito) 요즘 많은 한국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유튜브를 많이 보고 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아래 주소의 영화 소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 매니아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인생의 화두를 던지는 영화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굿바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첼리스트가 염습사가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보여 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속에 왠지 모를 감동이 있었습니다. 염습사는 시신을 염하는 직업을 말합니다. 저는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염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 염을 한 후에는 관 속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가시는 분에게 잘 가라고 한마디씩 인사를 합니다. 저는 이 순간이 너무 슬펐던 기억이 있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굿바이 영화.. 2018. 7. 20.
의미 있는 영화 The Help 강추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의미 있는 영화 한 편이 보고 싶어서 영화를 검색하다가 The Help 라는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The Help 는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의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제목이 The Help 입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과거에는 인종차별이 굉장히 심했고 그 당시의 백인들은 흑인과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면 피부병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경이었습니다. 당시의 흑인 가정부들은 가사도우미로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보모로서의 역할도 담당을 했는데 아이에게 자존감을 길러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유지니아(엠마 스톤) 역시 콘스탄틴 이라고 하는 훌.. 2018. 5. 20.
영화 광해 보고왔어요~ 지난주에 정말 간만에 영화관에 들렀습니다. 제 의지는 아니었고 지인들의 뜻에 따라 같이 따라간거라 영화 선택 역시 지인들의 뜻에 따라 광해를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테이큰 2가 더 보고 싶었거덩여. 테이큰 1을 넘 재밌게 봤었고 개인적으로 액션을 선호하는지라... ㅋㅋㅋ 암튼 기대 안 하고 봤던 광해는 생각보다 잼났습니다. 사실 이병헌과 사극하면 저는 잘 매치가 안된다는 느낌이 있었고~ 또 위 그림에서 보듯이 포스터도 왠지 무거운 느낌의 사극일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의외의 부분들에서 코믹한 장면들이 적절히 녹아있어서 영화 관람 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병헌이 방에서 똥싸는 장면은 참..... 나이먹고도 이런게 왜케 웃긴지... ^^; 다른.. 201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