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도 먹고 싶게 만드는 맛집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나고야 민상투어를 하더군요.
지금까지 저는 해외 경험이 딱 2번인데~ 어쩌다 보니 일본만 2번 갔다 왔습니다.
일본하면 생각 나는게 일단 라멘과 스시라서 맛나게 먹고 온 기억이 있네요.
나고야는 못 가본데인데 예쁜 곳들과 볼거리들이 많더군요.
미에현 자연 테마파크, 아일랜드 후지, 베고니아 꽃 정원, 고양이 마네키 네코의 고향인 도코나메 도자기 거리 등등 경험하고 싶은데를 많이 보여 줘서 좋았습니다.
여행 하다 힘들면 쉬라고 이렇게 족욕탕도 만들어서 개방하고~ 우리 동네에도 저런데가 있다면 삶의 여유가 느껴질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치현 미타라시 당고는 찹쌀떡에 간장 설탕 소스를 바른 일본 전통 과자라고 하는데 양념을 바르고 불에 구워 내는데 화려한 음식은 아니더라도 그냥 느낌 좋은 군것질 거리로 보이더군요. 불내나는 구운 가래떡에 너무 과하지 않은 단 맛의 조청과 간장 발라서 구운 느낌일라나.... 단짠단짠은 항상 뭐.... 중간 이상은 하니까 먹어 보고 싶더군요.
미에현 야스나가 모찌는 달달한 팥이 든 쫀득한 모찌인데 이것도 관광한다면 한번쯤 맛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음식이었습니다.
유민상이 히다규 초밥을 사기위해 기후현으로 가는데 기후현은 굉장히 고즈넉한 분위기가 나서 여행하는 맛이 날 것 같더군요. 시간 되면 그냥 하루 이틀 정도 아무 생각 없이 동네 돌아 다니다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다규는 고베규 마쓰자카규 와 함께 일본 3대 명품 소고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횡성하면 한우인 것처럼 기후현하면 히다규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소고기라고 합니다.
히다규 스시는 말 그대로 히다규 소고기를 올려서 만든 초밥 입니다 새우 센베이라고 하는 새우 과자를 접시 대용으로 해서 스시를 내어 주더군요.
히다규 만두는 히다규를 듬뿍 넣어서 만든 만두인데 소고기가 한 움큼 들어가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아카 미소라고 하는 붉은 된장을 사용하여 만든 미소 소스를 올려주는 돈까스와 장어덮밥을 4단계 방법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도 소개 되더군요. 장어 덮밥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고추냉이와 파를 곁들여서 먹으라고 하던데 나중에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녹차에 밥 말아먹는 오차즈케는 다들 아시겠지만 위 가게에서는 가다랑어포로 맛을 낸 녹차라고 하더군요. 과연 어떤 맛일까... 대단히 궁금 합니다.
간단하게 적어봤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재방송이나 다운로드 해서 시청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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