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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3

한국인의 밥상 서해 최북단 대청도 - 봄, 바람으로 오다 한국인의 밥상을 보다 보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바지락이라고 하면 물 빠진 갯벌에서 잡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난주 한국인의 밥상 고흥반도 편에서 물바지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꼬막 잡는 것처럼 배를 이용하여 바다의 바닥을 긁어서 대량으로 잡더군요. 이번 주 한국인의밥상 대청도 편에서도 의외의 사실들을 알게 됐습니다. 보통 대한민국에서 홍어라고 하면 흑산도 홍어를 떠올리곤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여러 방송을 보면서 홍어잡이는 흑산도에서만 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 홍어가 바닥을 기어 다니기 때문에 주낙을 통해서만 잡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국인의 밥상 대청도 편을 보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대청도에서는 안강망을 이용하여 홍어를 잡고 .. 2018. 3. 24.
EBS 다큐 오늘 - 외연도 농어를 보니 어부가 되고 싶다 혹시 다큐 오늘 보시나요? 다큐 오늘은 EBS 에서 매일 방송하는 대략 8분짜리 다큐인데~ 며칠전에는 외연도 농어 라는 제목으로 방송했습니다. 빨랫줄에 놀래미 우럭 아귀를 말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정겹더군요. 늦가을에 북서풍 불때 널면 파리도 안꼬이고 잘 마른다고 하네요. 글쎄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어촌 풍경을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괜히 친근한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고기도 생선 먹을래 육고기 먹을래 하면 생선을 선호하고~시장 구경을 갈때도 비린내는 나지만 어시장 구경하는 걸 좋아합니다. 뱃사람은 아니지만 괜히 배위에서 밥 먹는거 보면 진짜 이상하게 맛있어 보입니다. 제목이 외연도 농어니까 물고기 잡는 장면들 나오는데 제가 다 신이 나네요. 옛날에는 사람만한 농어도 나왔다고 .. 2018. 1. 11.
한국인의 밥상 - 순천만의 가을밥상, 대갱이(개소겡) 이번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순천만의 가을밥상이라는 주제로 순천만에 대해 소개해 줬습니다. 육지에 비해 바다 생물들은 참 볼거리가 많죠~ 몰랐던 생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그 생동감이 좋아서 바다가 동네를 소개해 줄 때는 빠짐 없이 보는 편인데요. 순천만은 고흥 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깊숙이 들어간 곳인데요~ 지역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아래 주소를 참조해 보세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0&contents_id=5844 갈대밭도 유명하고 갯벌에서 나는 여러 생명체들로 먹거리도 풍부해 보이더군요. 순천만에서는 농어, 숭어, 전어, 갯장어, 민물 장어등이 한 그물에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어족 자원들은 너무나 유명해서 그닥 신기하지는 않았는.. 201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