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씨 매니저가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시고~ 메뉴를 바꿨던 일반인 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방송을 보면서 설정 아닌가 했었는데, 진짜 일반인이셨더군요. 오늘 전지적 참견 시점에 그 일반인 분이 나오셨습니다. 따님들이 방송을 보고 연락을 주셨더군요.
큰 웃음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MBC 시계와 60여개 휴게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을 전달 받으셨습니다. 저런 상품권도 있다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이번 주 전지적참견시점에서는 지난 주에 예고했던 안성 휴게소의 소떡소떡이 나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진짜 판매명이 소떡소떡 이더군요.
소떡소떡과 어묵을 먹고 난 후에 천안 방향으로 가던 중 안성 휴게소에서 맥반석 오징어를 못 먹었다면서 너무 아쉬워 하시더군요.
다음으로 망향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먹는데~ 호두과자는 망향 휴게소와 천안휴게소 둘 다 맛있다고 하네요.
온도가 중요한 음식들은 주방과 가까운 자리에 않는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뭔가 본인만의 음식 철학이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안 휴게소 상행으로 갈 때 해물볶음 돈까스도 명메뉴라고 이원일 셰프가 추천하더군요. 저런 걸 하나하나 어떻게 다 아는지 정말 신기 했습니다.
신탄진휴게소에는 호떡이 맛있다고 하는데 기억해 놔야 되겠네요.
휴게소 음식 소개를 보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휴게소에 돈까스 맛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행담도휴게소는 서해 대교에 있어서 제가 가끔씩 들르는 휴게소인데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한지는 처음 알았네요.
금강휴게소에서는 도리뱅뱅이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도리뱅뱅이는 조그만 물고기를 빙 둘러서 조리하는 음식인데~ 다음 주에 소개가 되는 것 같네요.
방송을 보면서 이영자 씨가 음식을 너무너무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방송에서 소개해준 휴게소 음식들은 저도 나중에 해당 휴게소를 지나칠때 꼭 한 번쯤은 먹어 보고 싶네요.
이영자 씨가 휴게소 메뉴 월드컵을 하는데~ 결승에서 횡성 휴게소의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와 서산 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이 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영자씨는 서산 어리굴젓 백반을 선택하시더군요.
저는 고향이 서산인데~ 평소에 서산에 갈 때는 서산 IC로 빠지기 때문에 서산휴게소를 들를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산에서 어리굴젓을 정말 맛있게 먹은 것은 서산의 간월도쪽이었는데… 그 당시에도 밥 두공기는 그냥 먹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휴게소 음식이라고 하면 조금 허접하다라고 생각을 해서 기대를 별로 안 했었는데…. 이번에 서산에 가게 되면 서산 IC를 지나 서산휴게소를 들러서 어리굴젓 백반을 한번 먹어 봐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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