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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체크카드 결제계좌가 마이너스 통장?

by __observer__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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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소득 공제율이 좀 더 높아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통장 개설을 해도 보통 체크 기능을 넣어 달라고 해서 쓰는 편인데,

 
체크카드, 알고보니 빚내서 쓴다
 

위 링크의 기사를 보니 체크 카드 결제의 68%를 마이너스 통장으로 한다고 하는군요.
 

좀 충격적이네요. 
 

체크 카드 사용 장려는 가계의 금융 건전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결제계좌가 마이너스 통장이라면 체크카드의 탈을 쓴 신용카드로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면 체크 카드 사용 장려 정책상의 허점을 드러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체크카드를 통해 금융건전성을 향상 시키고자 한다면, 결제계좌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부업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부자들한테는 정말 쉽게 돈 버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저런 멍청한 체크 카드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도 결국에는 있는 놈들 일거라는 점에서 씁쓸합니다. 
 

요즘 무슨 무슨 캐피탈이다 해서 문자도 많이 오고, 너무나 쉽게 대출 할 수 있는 세상인데.

 
당장 대출을 받을 때는 좋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그 빚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카드사의 현금 서비스 같은 것들도 이자가 20 % 대 던데…… 완전 도둑 놈이구나 싶더군요.


참…… 빚 안 지고 살기 힘든 세상이긴 하지만 본인의 금융건전성을 위해서 최대한 아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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