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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잡다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명 넘어

by __observer__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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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지난주 금요일날 삼성증권 배당 사고가 있었습니다.

http://iamaman.tistory.com/2203

삼성증권의 주주는 아니지만, 유령 주식이 유통 될 수 있고 무한 공매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간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증권 직원들의 모럴해저드에 대해서는 그다지 놀랍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처벌만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공매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종목은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중 하난데, 하루 거래량 대략 3만주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공매도 물량이 7600주 정도로 하루 거래량 24% 정도를 차지하더군요. 공매도의 적절한 비율등과 같은 규제는 필요할 걸로 생각이 되네요.

위 사건과 관련해서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7633

오늘 다시 해당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20만 명이 넘었네요.

아래 기사를 보니 삼성증권 배당 사고날 국민연금에서 로스컷을 하면서 312억5500만원 순매도 했다고 하는군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366&aid=0000403365&date=20180410&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1

이에 대해 “연기금이 삼성증권의 장내 매수를 도와주기 위해 손실을 보면서까지 매물을 던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있다고 하네요. 로스컷이 어느 시점에 진행이 되었는지는 확인을 해 봐야 되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전에 급락 할때 국민연금이 로스컷을 했다면 국민연금의 로스컷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금요일날 삼성증권의 주식은 비정상적이었고 비정상적인 시장에서 국민의 돈을 관리하는 연기금이 손절을 안한다면 오히려 국민의 소중한 돈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과 같이 큰 돈을 주무르는 기관들은 자동화된 알고리즘에 의한 거래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로스컷이 나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시겠지만 국민청원 20만 명이 넘으면 청와대에서 답변을 해야 됩니다. 삼성증권 사고와 공매도 문제에 대해서 청와대에서 어떤 답변을 내 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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