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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잡다

삼성증권 전산입력 사고를 보면서 이해 안 되는 것 - 청와대 국민청원

by __observer__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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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날( 2018년 4월 6일) 삼성증권에서 아래 기사와 같은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3919941

한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줘야 되는데 한 주당 1000주의 삼성증권 주식을 우리 사주를 보유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잘못 입고 한 것입니다. 잘못 들어온 주식을 얼씨구나 하고 팔아버린 삼성증권의 일부 직원들은 모럴해저드 문제를 지적받고 있고, 삼성증권에 대한 이미지는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잘못 입고한 주식수가 28억3000만 주인데 전일 종가인 3만9800원 기준으로 112조7000억원어치입니다. 현재 발행된 삼성증권 주식 수는 8930만 주 이고 시가 총액은 3조 4247 억원 입니다. 즉, 총 주식수의 대략 32배의 있지도 않은 주식이 증권사 직원의 조작 몇번에 시장에 유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우리나라 주식시장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있지도 않은 주식을 받아서 공매도를 한것인데…. 지금 현재 상황을 봤을 때는 증권사 입장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무한 공매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사건이 터진 금요일 날 삼성증권의 주식은 -11.68 % 까지 떨어졌었고 종가는 -3.64% 였습니다. 저처럼 자동매도를 사용하여 손절매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손절매를 해서 손해를 본 사람들이 발생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증권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역시도 주식 시장에 대한 인위적인 개입으로 인해 -3.64% 만큼씩 손해를 봤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하여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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