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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 치명적인 느림보, 슬로우로리스

by __observer__ 201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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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에서 슬로우로리스라고 하는 동물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자바슬로우로리스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살고 있는데 몸길이 30cm 몸무게 1kg 정도에 굉장히 작은 영장류입니다. 정말 귀엽게 생긴 동물이더군요.

슬로우로리스라고 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느리게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방송에서 보면 30 cm를 이동하는데 51초가 걸리더군요. 정말 느리죠….

그런데 방송을 보다 보니 자바슬로우로리스는 굉장히 반전 매력이 있는 동물이었습니다. 슬로우로리스는 야행성인데 야간에 곤충이나 새를 잡아서 먹더군요. 정말 느린데 어떡해 빠른 곤충이나 새를 잡아 먹을 수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너무 느리게 다가오다 보니 곤충이 잘 인식을 못 하는 것도 있고 곤충은 야간에 시력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놀랐던 거는 새를 잡는 장면었는데 야간에 잠자고 있는 새를 사냥하더군요. 잠을 자던 새는 슬로우로리스가 접근하는지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슬로우로리스의 등에는 촉모라는 조금 긴 털이 있는데 이부분이 굉장히 예민해서 등으로 나무잎 등을 스치지 않고 조용히 먹잇감에 접근한다고 합니다.

슬로우로리스를 노리는 육식 동물로 삵이나 표범, 곰 등이 있는데…

슬로우로리스는 겨드랑이 안쪽에서 냄새가 나는 물질을 분비하고 기분 나쁜 냄새로 인해 천적들이 피하더군요.

또한 아래 설명과 같이 영장류 중에 유일하게 독이 있다고 합니다. 팔의 분비물과 침을 섞어서 독을 만드는데 뱀의 독과 마찬가지로 피부를 통해 침투했을 경우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독일 삼키는 경우에는 치명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정말 귀엽게 생긴 동물인데 또 한편으론 정말 치명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느린 속도로 새를 잡는 모습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본 거 같네요. 역시 자연은 위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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