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임팩트 정글을 보다가

최근에 동물을 소재로한 다큐중에 애니멀 임팩트 정글이라는 다큐가 방송되었습니다.

 

National Geographic Channel 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아주 영상미가 죽이더군요.

 

동물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너무나 역동적이게 묘사되서 정말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위를 달리는 도마뱀, 하늘을 나는 뱀, 나무 사이를 뛰어 댕기는 원숭이, 코끼리를 뛰어 버리는 호랑이 ~~ 등등

 

너무나 볼거리가 많더군요.

 

점프하는 악어는 진짜… 아우~~ 너무 무서워 ~~ 꿈에 나올 것 같음….

 

동물들을 보면서 그들의 능력은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해 궁금했는데~

 

신비한 동물들의 능력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 점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가위 개미는 자기 몸무게의 10배를 나른다는데… 이건 사람이 폭스바겐을 옮기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이런 능력은 턱에 붙어 있는 한 쌍의 근육 덕분이라고 하는데… 너무나 신기하더군요.

 

육식성의 집게턱 개미는 치악력이 상어보다 더 강하다고 합니다.

 

이런 동물들을 꾸준히~~ 관찰 한다면… 뭔가 사람에게 유용한 물건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군사 기술 분야에서는 이런 연구가 이미 이뤄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래 기사는 미 육군의 로봇 지게 라고 하더군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527440&cloc=

 

가볍고 강한 티타늄 소재의 외골격근을 사람이 부착하고 움직이면, 90 kg 에 달하는 짐을 지고 뛰어 다닐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개미만은 못하지만~~ 이런 발전이라면 언젠가는 개미 정도의 능력을 보이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저런 장비들이 군용 뿐만 아니라 일반화 된다면….

 

노가다 판의 비쩍 마른 김씨 아저씨도~ 완전 로보캅처럼 일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도 같네요~~

 

그냥 개미 보다가 든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