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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vN 어쩌다 어른 어른들의 심리를 꿰뚫는 心스틸러 김경일 교수편

by __observer__ 201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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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어쩌다어른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이 강의를 했습니다. 인간은 기존의 사고방식을 깨는 내용들을 발견할 때 해당 내용 또는 시간들이 가치가 있었다고 판단을 하곤 합니다. 청중들의 이런 심리를 잘 알고 있는 심리학자여서 그런지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 주제는 ‘우리가 거꾸로 하고 있는 것들’ 이었습니다.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이기고 현생 인류가 된 이유는 협동이라고 하더군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고생물학자 팻 시프먼의 주장에 의하면 ‘호모사피엔스는 개와 협동했기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합니다..

진화학자인 장대익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내용이라고 하는데 인간이 다른 고등 유인원과 다르게 눈에 흰자위가 많은 것은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잘 들키고 소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출 때 보다는 드러낼때 더 지혜로워 질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거꾸로 알고 있는 것 중에 첫 번째로 인간의 의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더군요. 인간의 의지는 총량의법칙에 따라 일정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었을 때 습관이 나오게 되는데, 그래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반대로 우리의 기분은 무한한 자원이고 심리적 경계선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소개를 하더군요.

이를 활용한 직장 생활 꿀팁을 가르쳐 주는데~

상사의 기분이 좋을 때가 아니라 오히려 기분이 안 좋을 때 ‘오늘 뭐 안 좋은 일 있으세요?’ 라고 용기 내서 물어 봐야 된다고 하네요. 그럼으로써 상사의 심리적 경계선을 만들게 되고 엉뚱한 불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상사가 기분이 좋을 때만 ‘ 뭐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묻곤 하는데 진짜 꿀 팁인 거 같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능력이나 의지는 과대평가하는 반면에 상황의 힘은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밸런스를 강조 하시더군요.

강의 중에 소시오패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소시오패스는 100명 중에 4명꼴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소시오패스가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예방법은 그저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네요.

소시오패스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사람의 반응을 보면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권리나 안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공경에 처한 사람을 걱정 하기는 커녕 경제적 손실을 먼저 생각하거나 정치적으로 계산하는 사람들의 경우 소시오패스일 확률이 높으니 절교하기를 권장 한다고 합니다.

듣고 보니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위와 같은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던것 같은데…. 무섭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위에 설명한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회사에서 진급이 잘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이런 소시오패스를 뽑는 멍청한 회사가 바로 압박면접을 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거 같네요.

방송에서는 다다익선과 과유불급의 상황에 대해서도 소개를 합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상황에 따라서 다다익선인 상황도 있고 과유불급인 상황도 있다고 하네요. 보통 정답을 찾을 때는 집단지성을 이용한 다다익선의 형태가 효과를 발휘 한다고 합니다.

정답이 아닌 해답을 구하는 과정에는 반대로 과유불급의 상황이라고 하네요.

게르트 기거렌처의 과유불급의 예라고 하는데… 면접관이 많아질수록 평범한 사람을 뽑게 된다고 하네요.

대학교 시절에 교양과목으로 심리학 과목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역시 심리학은 의외성이 있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지식들을 재미로만 그치지 않고 현실에 활용할 수 있다면 정말 더 유익할 것 같네요. 이번주 강의에서 소개했던 심리적 경계선은 현실에서도 한 번 활용해 봐야 되겠네요.

다음 주에는 우리가 돈과 관련하여 거꾸로 하는 것들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고 합니다. 다음 주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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