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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큐 공감 물러나 산문에 들다

by __observer__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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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주 다큐 공감에서는 ‘물러나 산문에 들다’ 라는 제목으로 은퇴하신 분들의 마음 출가에 대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사실 요즘 많은 종교들이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PD 수첩에서 ‘큰스님께 묻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었고 일부 잘못된 불교계 지도자들에 대해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종교 중에서도 불교는 내려놓음에 대해서 중시하는 종교인데 그렇지 못한 일부 지도자들의 모습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http://iamaman.tistory.com/2258

저는 무신론자지만 법정 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굉장히 감명 깊게 읽었었고 불교에서 얘기하는 자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괴로운 이유는 마음에 있다라고 생각하고, 꼭 은퇴한 분들 뿐만이 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축서사 주지이신 무여 스님께서 마음 출가 입학식을 갓 마친 분들에게 한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죽게 되고 인간답게 잘 살다가 잘 죽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 현재의 삶에 대해 각성하게 되서 죽음에 대한 고민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출가를 위해서 모이신 분들은 당연하겠지만 그 사연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은 다 다르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수양을 함으로써 하나같이 마음에 때가 빠지는 듯한 모습이었고 표정이 평안해 보이는 것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많은 분들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 역시도 제 삶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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