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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월요기획 지진의 경고 - 1 부 지진, 우리는 너무 몰랐다

by __observer__ 201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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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기획에서는 ‘지진의 경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의 경주나 포항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을 하고 있는 일본 뿐만이 아니라 불의고리 위에 있는 나라들 대부분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의 경고’ 에서는 이러한 사례들과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진 대비 현실 그리고 지진대비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대한 소개를 해 줍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뿐만 아니라 최근에 대만의 화롄시에서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을 했고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건물이 완전히 기울어서 철근 구조물이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에 시민들은 화롄 구립 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지내고 있거나 일부 주민들은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포항에서 지진 발생 당시의 피해 모습인데 많이들 보신 사진일 겁니다.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을 했었죠.

포항에서 지진 피해로 인해 집에 들어갈 수 없는 많은 시민들은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지진 피해를 본 시민 분들 중에는 처음으로 아파트를 샀는데 피해를 본 분도 계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땅 속에 맨틀이 대류를 하게 되면 지각판들이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이에 따라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경주나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들은 규모 5점대의 지진이었고, 아래 교수님에 의하면 지진이 계속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있다고 합니다.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등에 지진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진에 대한 피해 보다는 홍수, 가뭄, 전염병 등에 의한 피해가 훨씬 더 컸기 때문에 국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니 대구시 동구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라는 곳이더군요. 이곳에서는 지진 규모에 따른 진동이나 피해 정도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규모 7.0 정도의 지진이 발생 하니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가 되더군요.

방송에서는 지진의 단위에 대해서도 알려 주는데 지진 규모 1당 32 배씩, 그 피해의 정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피해를 본 포항 같은 경우에는 지역 경제기반도 무너지고 있어서 관광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정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아래 사진은 포항시 지진 대책 본부장님의 인터뷰 내용인데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에서는 지진대비 선진국인 일본의 지진대비 모습에 대해 소개 해 줍니다.

지진이 발생할 때는 초당 6~ 8km/s로 전달되는 P파와 초당 3~ 4km/s 로 전달 되는 S파가 발생하게 되는데 S파가 전달될때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전달되는 P파를 탐지하여 위험을 빠르게 알려주는 지진조기경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지진알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지진 상황시 대처하는 자세한 정보들을 알려 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상청에도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이 있어서 지진과 관련된 정보들을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경기도 하남시에 건설 하고 있는 IT 센터 신축 공사장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면진장치가 적용이 되고 있었습니다.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방법으로는 내진구조, 제진구조, 면진구조가 있고 그중에서 위에 소개한 면진구조가 가장 건물의 손상정도가 적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조금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다큐로 최근에 EBS에서 방송한 ‘세계의 눈 초대형 재난 - 지진’ 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사례에 대해서 나오는데, 위해서 소개한 면진구조의 경우도 직하지진으로 인해 주기가 3 초 이상이 되는 장주기 충격파가 발생을 하면 피해를 줄이기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와 같이 고층건물이 적었던 시절에는 장주기 충격파가 별로 문제가 안됐지만 현재와 같이 고층건물들이 대도시에 밀집된 상황에서는 장주기 충격파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커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구마모토 지진 당시 구마모토 대학 병원은 면진설계가 되어 있었고 아래와 같이 건물이 40cm 정도 움직였다고 합니다. 몇 cm 만 더 움직였으면 건물의 피해가 심각했을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다양한 기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E 디펜스’ 라고 하는 효고 현 내진공학연구센터에서는 지진 발생시 건물을 아예 들어올릴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건물의 하단에 건물을 띄울수 있는 장비를 여러 개 설치해서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건데 만약 위의 기술이 실패를 한다고 할지라도 일본의 연구 개발 능력은 정말 대단한 걸로 보여집니다.

또한 일본의 아이치 현 한다 시에서는 위에 소개했던 면진구조에 추가적으로 댐퍼를 설치해서 장주기 충격파에 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기획 지진의 경고 2 부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소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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