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KBS에서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다큐 프로그램이고 “세상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지만 바쁘고 시간이 없는 당신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다큐” 라고 소개하더군요. 실제 방송 시간은 한 50분 정도 되는데 한편에 대략 3~4 개 정도의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대략 10~20분 정도 설명을 하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에서는 “일본이 말하지 않는 후쿠시마의 진실” 이라는 내용이 방송을 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2020 년에는 도쿄에서 올림픽이 개최 되고 최근에 정말 우리나라에서 핫한 아베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잘 마무리 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후쿠시마 지역 인근에서는 방사능 수치가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고~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방사능 오염토 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래도 양심있는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안전하지 않다고 뼈때리는 얘기를 하지만...

아베는 후쿠시마 먹거리가 안전하다고 계속해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도쿄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후쿠시마산 고등어를 먹이겠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후쿠시마에서는 아래와 같이 산이 정말 많다고 하는데 삼림에 대해서는 아직도 오염 제거를 하지 않았고 할 수도 없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이러한 산이 방사능 저장고와 같은 역할을 해서 비 바람이 불 때마다 방사능이 흘러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의식 있는 분들은 미래 세대의 피해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있고 현재 후쿠시마현에서는 소아 갑상선암 비율이 일본 전국 대비 6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되더군요.

당연히 아베 정부로서는 이러한 민간 활동들이 눈에 가시일 것이고~ 그래서 그런지 검사를 멈추라고 경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주택가에 아직도 방사능 오염토 더미가 방치되어 있고 3년 이상 되다 보니 오염도가 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정말 답이 없네요.

원전 사고가 일어난지 8년 만에 후쿠시마의 부흥을 선전한다고 했는데…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일본 정부가 너무 위험한 짓들을 저지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후쿠시마 산림에서 난 먹거리를 섭취한 주민들의 대부분은 내부피폭 판정을 받았고 아시는 바와 같이 방사능은 반감기가 매우 길어서 100년 이상 오염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절대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저 모습을 보면 정말 단단히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일본인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의 건강도 상관이 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정치인이 너무 싫어지네요.

아베 정부에서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이 안전하고 맛있다고 계속해서 홍보를 하고 있고~ 후쿠시마산 복숭아, 후쿠시마산 쌀, 그리고 아사히 맥주 후쿠시마 에디션 등이 소개가 되더군요. 제목에 밝힌 바와 같이 아사히 맥주 뉴클리어 에디션 이라고 이름 붙이는게 합당할 것 같습니다.

손님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먹이겠다는 2020 도쿄올림픽….. 그냥 한번쯤 거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기무라 신조 도쿄 의대 준교수님의 발언인데 학자로서 그리고 일본의 국민으로서 양심 있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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