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 달 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 종목 중 하나가 거래 정지가 됐고 최근에 해당 주식 종목과 관련된 카페에 들어가 보니 개인투자자분 중 한 명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었지만 굉장히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분도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투자를 하신 것일 텐데….. 그 투자가 독이 되서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저조차도 삶에 대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사실 자기 돈만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경우는 장이 안좋은 경우에도 버틸만 하지만 돈을 빌려서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기를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증권 사태를 봐서 알겠지만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개인투자자에게 그렇게 공평한 시장이 아니고 개인투자자의 경우 괜히 욕심내서 빚내서 투자하는 짓은 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주식 시장을 보니 터키발 금융 악재로 인하여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매우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같은 일반인이 거시경제에 대해서 파악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장을 보고 있으면 어쨌든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코스피의 경우 2500을 찍은 이후로 계속해서 하향 추세에 있고 다른 투자 상품들을 봐도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에서도 소개 했었지만 저는 8percent 라고 하는 P2P 투자를 하고 있는데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최근에 장기 연체가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http://iamaman.tistory.com/2070

8percent 에서 자동 분산 투자를 사용하고 있고 초기에는 10만원씩 투자를 했었지만 최근에는 5,000원씩 자동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장기 연체 상황에 있는 투자 상품은 10만원씩 투자를 했던 상품 중 하나가 장기 연체 중이더군요. 물론 지금까지 수익이 있었고 아직 부도 처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에 저한테 손실이 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없었던 장기 연체가 생기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품으로 아래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불리오라는 인공지능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불리오의 2018년도 실적은 불리오 보고서를 보니 매운맛 기준으로 -2.52% 정도더군요. 2018년도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떨어진 정도에 비하면 그나마 방어를 잘한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iamaman.tistory.com/2071

현재 불리오 레시피는 아래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미국 주식을 제외하고는 주식형 펀드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고 채권형 3 개, 리츠 1 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과 포트폴리오는 바뀌지가 않았는데 채권형 펀드가 대부분인 것을 보면 아마도 당분간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판단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직접 투자를 조금 쉬고 있고 개인적으로 장기로 가져갈 종목들 몇 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절/청산을 한 상태입니다. 언제 다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장이 안 좋을 때는 푹 쉬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당분간은 불리오 등을 통해서 간접 투자만 하면서 본업에 충실하고, 시장과 조금 멀찍이 떨어져 있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주 PD 수첩에서는 ‘누가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가’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습니다. 요즘 각종 포털 뉴스를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아파트 가격 담합이 이루어지고 있고 아파트 가격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 상품 중에서 부동산 투기가 제일 악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식주 중 하나인 ‘주’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행위이며 그로 인한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할 생각보다는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 한 몫 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씁쓸하다고 생각합니다.

목동 재건축 규제 반대 집회라고 하는데 강남은 올라가는데 목동은 왜 못 올라가게 하느냐 라고 하면서 집회를 하네요.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정치인들이 나타나더군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도 마이크를 잡고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쓴소리를 하더군요.

방송을 보니 큰 단지 아파트에는 엄마들이 카페를 운영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여서 아파트 가격을 담합하는 것이죠.

강서구의 P 아파트라고 하는데…

재연한 내용이긴 하지만 P 아파트에 살아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하는게 정말 웃긴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본인들이 담합을 한다는건 알고 있네요. 나중에 걸려도 할말은 없을것 같네요.

부녀회에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매물 중 가격이 낮게 나온 아파트를 허위매물 신고를 하도록 시키더군요.

부동산 매물 클린 관리센터라는 곳에서도 요즘 허위매물 신고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아파트 부녀회들에서 조직적으로 가격이 낮게 나온 아파트를 허위매물 신고를 하는 거죠.

아파트 가격을 올리고 싶어 하는 부녀회의 두 번째 작전은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데 비협조적인 부동산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협조적인 부동산을 통해서 매물을 비싸게 올리는 것입니다.

PD 수첩을 보다 보니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전문가 분들이 나오셔서 힘의 논리에 의해 부동산 시장이 조작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협박을 받아서 네이버 부동산 등에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제대로 못 올리고 당장에 팔고 싶은 사람은 팔지도 못하고, 고소도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방송을 보다 보니 차원이 다른 부동산앱 ‘호갱노노’ 라는 회사의 대표가 인터뷰를 하더군요. 방송에서 보니 아파트 가격에 오름세가 표시가 되는 것 같은데, 결국에 최근에 많이 오르는 곳은 투기판인 곳이겠죠. 나중에 한번 이용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아래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강남을 기점으로 해서 점점 주변으로 투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기꾼 들로부터 부동산이 받고 있는 압력이라고 하는데, 살벌하네요.

요즘 투기꾼들은 업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업계약을 왜 하나 봤더니 대출액이 늘어나고 시세가 상승 했을 때 양도세가 감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업계약이 만연해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퇴계원의 한 아파트에서 업계약을 하다 걸려서 매수 매도인이 과태료를 물었다고 하는데

이런 업계약을 잘 알지 못하는 이후의 매수자들은 업계약가가 실거래가라고 생각을 하고 거래를 하게 되고 그래서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 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 가격이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글쎄요 업계약 하다가 걸린 사람들은 과태료를 얼마나 물었는지 모르겠네요. 솜방망이 처벌 이라면 업계약은 근절되지 않을 겁니다.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강력한 처벌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살때 많은 금액을 대출 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30년 상환 조건으로 집을 샀다고 하더군요. 30년 상환을 하면서까지 집을 사는 것은 그 집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 집을 사는 자금들은 대출을 통해서 나오는 것인데 점점 대출을 하기 힘든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금리가 역전되는 시대가 되고 있고 집이 필요한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니 사회 구조가 완전 바뀌지 않는 이상 예전과 같은 부동산 활황기의 수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지탱하고 있던 대출 자금이 막히고 돈을 못버는 청년들이 집을 사지 못한다면 결국 부동산 시장은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입니다. 자기들끼리 사고 팔고 사고 팔고 하다가 결국에 버블은 꺼지게 될거고 막차를 타게 되는 누군가는 큰 피해를 보게 되겠죠.

레버리지 투자도 가끔씩은 좋은 투자 전략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에 권장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부동산의 경우 단기적인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레버리지 투자가 특히나 문제가 되는 것이죠. 부동산으로 한 몫 잡고 싶다는 욕심을 이제는 내려 놓아야 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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