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의 집없는 설음을 그린 다큐를 보니 그룹 장미여관이 나오더군요.

 

뭐 요즘 전세 대란에… 서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흑자가 어쩌네… 대기업의 유보율이 어쩌네… 하는 기사 볼 때마다 우리나라의 빈부격차에 대해 실감을 합니다.

 

어느 나라에나 빈부격차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도대체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스위스 같은 나라는 최근에 임금 불평등을 제한하기 위한 1:12 법안등이 국민투표에 부쳐졌었는데 아쉽게도 부결됐었죠~

 

뭐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야당 여당 할 것없이 다들 기득권 층이라서 저런 법안 조차도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 다큐에서 장미여관의 서울살이라는 노래를 첨 들었습니다. 평소 노래를 그닥 많이 듣는 편이 아닌지라, 예전에 나왔는데도 몰랐더군요.

 

그냥 장미여관 하면 봉숙이만 알았지… 다른 노래는 어떤지 몰랐는데…. 서울살이가 요즘 제 출퇴근 길에 듣는 노래가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살이… 장미여관 1집 산전수전 공중전에 있는 노래인데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특히나 제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네요.

 

아래 주소에서 가사도 있더군요.

http://stage.m.music.daum.net/song/vcliplyrics?song_id=9965253&album_id=682612

 

만만치가 않네 서울 생활이란게

이래 벌어가꼬 언제 집을 사나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나오네

 

월세내랴 굶고 안해본게 없네

이래 힘들라꼬 집 떠나온 것은 아닌데

점점 더 지친다 이놈에 서울살이

 

#내 맘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데도

나 거들떠도 쳐다보지도 않네

두 주먹 불끈 쥐고 어금니 꽉 깨물어

나 목숨 걸고 반드시 성공하면은

 

꼬시리라 꼬시리라 

서울 아가씨 꼬셔서 장가가리 

꼬시리라 꼬시리라 

서울의 아가씨 꼬셔서 장가가리|

 

닥치는 대로 했고 술도 안마시고 열심히 살았네

이래 애끼가꼬 집사고 차사고 다했네 

드디어 서울의 아가씨 만나보자

 

아무리 봐도 없네 저기를 봐도 없네

서울 아가씨들 모두다 이쁜건 아니네

허무한 마음에 웃음이 나오네

 

서울살이가 팍팍한~ 아니 그냥 인생살이가 팍팍한 분들 같이 감상해 보시죠. 



대한 민국 서울 살이…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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