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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투자 반성... 손절은 항상 중요하다

by __observer__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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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주식을 한지 거의 10년만에 제가 거래하던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됐습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되면 거래 정지가 되게 됩니다. 물론 향후에 거래정지가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거래한 종목은 어제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이 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되었고 오늘 장에서는 거래가 안 되고 있습니다.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 날린셈 치고 그냥 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략 800만원 정도 투자를 했었는데… 그 정도 돈으로 제가 죽는 건 아니니까요.


해당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부분은 손절을 제때 하지 못한 것입니다. 아래 포스팅에서도 손절의 중요성에 대해서 기록한 적이 있었는데 저렇게 적어 놓고서도 해당 내용을 지키지 못했네요.


http://iamaman.tistory.com/2076


뼈 저리게 반성합니다. 종목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10~15% 정도 선을 손절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손절을 할 때는 주로 서버 자동매도 기능을 씁니다. 손해를 확정짓는 것이 사실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손절을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직장 생활을 할 때는 계속해서 주식 시장을 확인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서버 자동 매도 기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손해가 어찌 됐든 손절을 하고 현금을 확보하면 나중을 기약할 수 있지만 상장폐지가 되게 되면 정말 미래는 없습니다.


물론 대표의 횡령과 같은 사건들이 일어나면 손절을 아무리 잘 걸어놔도 상장폐지를 피할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을 내는 종목을 잘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예전에 사라콤이라는 종목이 있었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게 상장폐지가 되더군요. 회사에 대해서 빠삭한 정보가 없는 개미들은 2~3월에는 거래 안 하는 것이 상책인 것도 같습니다.


아래 주소에서 불성실공시, 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kind.krx.co.kr


항상 조심해서 손절은 확실히 지키면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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