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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BC 스페셜 대한민국 이재용 - 삼성이라 풀려났다

by __observer__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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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에서 대한민국 이재용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이재용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아마 누구를 말하는지 다들 아실 겁니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재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서 취재를 했고 삼성의 이재용과 비교해서 보여 줍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나레이션도 성우 이재용 씨가 했고 노라조의 가수 이혁씨도 사실은 분명히 이재용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부회장인 이재용씨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구속 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재용 부회장 만세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무죄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엄중처벌 해야 된다고 합니다.

방송에 나온 일반적인 이재용들은 굉장히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눈에 띄인 분은 경남에서 살고 계시는 60세의 이재용씨입니다. 삼성에서 근무하던 당시 노조 설립을 위해 노력하셨던 분입니다.

삼성에 근무 당시 사택에 살고 있었는데, 노동운동을 하는 이재용 씨에게 회사에서 빨갱이 프레임을 씌웠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소문을 내서 아이들이 학교를 잘 안 가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빨갱이 프레임은 한국의 정치 역사에서 수십년간 써먹은 거 같습니다. 이제는 그만 쓸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출연자로는 삼성 공장 산업재해 피해자이신 한혜경씨도 나왔었는데 산재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서 삼성에서 10억을 제안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평범한 이재용씨들에게 ‘ 본인이 36억 뇌물을 주었다면?’ 이라는 질문을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일반인 이재용이었다면 풀려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풀려나고 많은 뉴스에서는 ‘삼성이라 풀려났다’ 라는 얘기를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인것 같습니다. 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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