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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큐 시선 서러워 말아요, 젊은 그대

by __observer__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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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OECD에서 노인 빈곤율 1위 국가입니다. 사실 뭐 자살률 1위를 비롯해서 안 좋은 거는 많이 1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다큐 시선에서는 은퇴하신 분들의 삶이 그려졌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 보니 그냥 보면서 가슴이 짠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회인들은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정말 인간 대접을 제대로 해 주지 않는 회사들도 많았었고 직장 내에서 동료들과 부대끼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쉽사리 사표를 던지지도 못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 다큐시선 ‘서러워 말아요 젊은 그대’를 보면서 일자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취직이 안 되서 고생하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사실 일자리는 월급 이외에도 우리 삶에 정말 큰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일을 함으로써 우리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노인분들은 저임금 일자리에서 많이들 근무를 하십니다. 그래서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노인빈곤율이 높은 것이라고 하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누구나가 시간이 지나면 노인이 될 것이고…. 따라서 대한민국이 노인이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이러한 바람들은 사실 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진 않네요.

노인이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결국에 답은 정치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인을 행복하게 해 줄만한 정치인을 잘 뽑는게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 분들은 방송에서 소개된 은퇴 후 구직자 분들이십니다. 하나같이 다들 열성이 있어 보였고 열심히 사는 모습들을 보니 삶의 귀감이 되는 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소개된 제가 정말 존경하는 법정 스님의 짤막한 글귀 하나를 소개합니다.

두려워 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이다. - 법정 스님

뭐든지 쓰지 않으면 녹슬듯이 우리 삶도 살아있는 한 열심히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대로 자신의 능력을 써보지도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청년들이 제대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좋은 방송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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