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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국인의 밥상 가평 잣 밥상

by __observer__ 201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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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가평의 잣을 소개하더군요.

 

한국인의 밥상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전국 팔도를 다니면서 그 지역의 유명하지만 소소한 밥상을 소개해 주는 꾸밈 없는 음식 소개 프로그램인데요~

 

잣은 가끔 먹어보긴 했지만 잣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는 못했는데~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잣이 특산물인 가평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더군요.

 

우리에게 익숙한 소나무는 일본이 원산지이고 잣나무야 말로 한국이 원산지라고 하더군요.

왠지 원산지가 한국이라고 하니깐 괜히 더 관심이 가더군요.

 

잎의 개수도 다른데요~ 잣은 5개 소나무는 2개 라네요.

 

잣 터는 모습이 나왔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파트 10층 높이의 나무를 저렇게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오르시더군요.

 

잣 먹을 때 마다 저 모습이 생각날 것 같아요.

 

잣을 털러 올라 갈때는 아래 사진처럼 생긴 사가리라는 걸 발에 동여 매고 올라가는데요~

올라가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잣 나무 맨 위에서 긴 장대로 잣을 터는 모습인데… 어후…. 저 같이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엄두도 못내겠더군요.

 

그 동안 먹을 줄만 알았지 어떤 건지는 전혀 몰랐었는데~ 앞으로 잣을 먹을 때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본 모습들이 자꾸 머릿속에 떠오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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