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남해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통영의 충무김밥이 소개가 되더군요. 저는 경상도 지역을 그렇게 많이 가 본 적이 없어서 충무김밥은 주로 휴게소 등에서만 맛본 경험이 있는데~ 통영의 옛 이름이 충무라서 충무김밥이라고 한다는군요.

충무김밥을 먹을 때마다 왜 밥과 반찬을 따로따로 했는지 궁금했었는데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충무김밥에 대한 맛팁으로 마약 김밥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에 서울 종로에 산 적이 있습니다. 종로 5가 쪽에 살았기 때문에 광장시장에 종종 가는 편이었는데 광장시장에서는 마약김밥과 육회 그리고 전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마약 김밥 소스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했었는데 오늘 맛있는 녀석들에서 나와서 나중에 만들어 보기 위해서 기록을 해 놓으려고 이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마약 김밥 소스로는 아래와 같이 식초, 연겨자, 물, 간장, 설탕이 필요하고~

아래와 같이 물 2, 간장 2, 연겨자 1, 설탕 1, 식초 0.5 의 비율로 섞으면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서 마약 김밥 소스에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마약 김밥을 먹으면서 그렇게 중독성 있는 맛이라고 생각은 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끔 한번씩은 생각이 나더군요. 나중에 한번 해 먹어 봐야 되겠네요.



여러분들은 먹는 거 좋아하시나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짱 열풍 등으로 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몸짱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여전히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 들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방송 프로그램도 먹거리와 관련한 방송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트루맛쇼라는 음식방송의 실태에 대한 고발 다큐를 보고 자주 보던 음식 방송을 한동안 보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스타들이 단골집이라고 소개하는 곳들이 죄다 돈 내고 홍보하는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되니 신뢰도 떨어지고~ 그 방송을 보는 것 자체가 뭔가 우롱 당하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음식에 무지한 저 같은 사람들은 캐비어 삼겹살 같은 듣도 보도 못한 음식들에 와~~ 할 수 밖에 없는 심리를 이용하여 오만가지 팔지도 않는 것들을 만들어서 방송하는 모습이 기가 차더군요.

 

그런데 요즘 방영되는 음식 관련한 방송 중에 몇 가지 방송들은 정말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는 아버지 같은 ~~ 편안한 느낌의 최불암 아저씨가 전해 주는 한국인의 밥상 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이 좋은 건 기존의 프로와는 다르게 음식점을 소개하는 게 주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팔도를 다니며~ 자연을 소개해주고~ 그 지역의 사람들을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음식을 소개합니다.

 

위 돌다리를 보니 너무 예쁘더군요~ 옥천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담에 시간 내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밥상도 식당 보다는 그 지역분들과 같이 일반 가정에서 먹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송에 나온 어머니께서 출산한 딸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서 가물치를 끓이는데~ 가물치라는 생선이 참~~ 딴딴하게 생겼더군요.

 

요건 피라미 같이 조그만 생선으로 만들어 먹는 도리뱅뱅이라는건데~ 마을의 젊은 분이 노부부 드시라고 건네준 물고기를 가지고 마당에서 이렇게 요리해서 드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할머니들이 강에서 요렇게~~ 다슬기를 잡는데~ 할머니들의 다슬기 잡는 사연도 들려 줍니다.

 

할머니들 말씀을 들어보니~ 다슬기 잡기가~ 시집살이의 피난처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다슬기 잡으러 와서는 시어머니 잔소리 안 들어도 되니까요.

 

할머니들이 잡은 다슬기로 이런 맛있는 음식들이 탄생하는 거더군요~ 침이 그냥 …. 아 ~~

 

두 번째로 자주 보는 음식 프로그램으로는 이영돈 PD의 먹거리 X 파일입니다.

 

요즘 먹거리가 참~~~ 문제가 많은데요. 소비자가 모르고 지나치는 국내 먹거리 들의 비밀들을 속속들이 파헤치더군요.

 

삼겹살집 참기름은 참기름 냄새만 낸~~ 싸구려~~ 맛기름 이라는거~~

 

훈제 오리 집 앞의 화덕은 걍~~ 보여주기고~ 실제로는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훈제된 오리를 사와서 구워주는 거라는거~~

 

MSG 가 안 들어간 자장면은 없다는거~~~등등등~~ 뭐 음식점의 꼼수는 이루 말 할 수 없더군요.

 

요즘 연예인들은 식품업에도 무쟈게~~ 뛰어들던데~~ 연예인 김치에 대한 보도를 보니 내 이럴 줄 알았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예인들은 그냥 통신 판매업자고 걍~~ 얼굴 빌려주고~ 중간 마진 떼먹는 시스템이라는거~

 

똑 같은 김치인데도 연예인 김치는 이름값 때문에 더 비싸더군요. ㅋㅋㅋㅋ 미쳐 ㅡㅡ; 안 먹어 썅!!

 

이상 ~~ 요즘 보는 개념 있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소비자들을 기만하지 않는 좋은 음식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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