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1 한국인의 밥상 겨울과 봄이 함께 머물다 - 무주 마실길 밥상 천마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다양한 농작물들을 소개했지만 그 중에서 천마라는 작물이 이목을 끌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마의 껍질을 깐 다음 꿀, 우유와 함께 갈아서 먹곤 했습니다. 무주 안성면은 전국 천마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해발 평균 500m 로 서늘한 기후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으로 천마 생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그런데 천마는 마와는 그 특성이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마는 땅에서 자라는 농작물이라 장마의 경우 길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 모래밭에서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마는 씨천마를 참나무에 흡착 시켜서 참나무의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고 하네요. 버섯처럼 안 생겼는데 버섯과라고 하니 신기 하더군요. 버섯과이다 보니 농약.. 2018.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