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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BS 다큐 오늘 - 외연도 농어를 보니 어부가 되고 싶다

by __observer__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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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큐 오늘 보시나요? 다큐 오늘은 EBS 에서 매일 방송하는 대략 8분짜리 다큐인데~ 


며칠전에는 외연도 농어 라는 제목으로 방송했습니다.


빨랫줄에 놀래미 우럭 아귀를 말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정겹더군요. 


늦가을에 북서풍 불때 널면 파리도 안꼬이고 잘 마른다고 하네요. 

글쎄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어촌 풍경을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괜히 친근한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고기도 생선 먹을래 육고기 먹을래 하면 생선을 선호하고~

시장 구경을 갈때도 비린내는 나지만 어시장 구경하는 걸 좋아합니다. 


뱃사람은 아니지만 괜히 배위에서 밥 먹는거 보면 진짜 이상하게 맛있어 보입니다. 


제목이 외연도 농어니까 물고기 잡는 장면들 나오는데 제가 다 신이 나네요. 


옛날에는 사람만한 농어도 나왔다고 하네요. 


상어도 나오고~ 

50 센티미터급 우럭도 나오고~ 

배가 하얀 자연산 광어도 물고~~ 글을 쓰면서도 너무 신나네요.


방송에서 보니 점농어는 점이 없는 일반 농어에 비해 값이 덜 나간다고 해요. 


일을 열심히 하셨으니 귀가해서 회 한점 해야겠죠~ 이게 바로 어부라는 직업의 매리트죠~ 


오늘 안 건데~ 농어는 쌈장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 하네요. 


무심한듯 툭툭 썰어 놓은 농어 회 비쥬얼 진짜 기가 막히네요. 


역시 한잔에 한점이죠~ 제가 자주 보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도 한점에 한잔이라고 노래를 부르던데~ 

한점에 한잔은 진리인가 봅니다. 


아.... 저는 개발잔데... 어부가 되고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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