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살아가면서 가끔씩 드는 생각은 돈을 벌기 위해서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봐도 돈보다는 삶이 먼저인데 이러한 간단한 사실 조차도 헷갈린다면 그것은 내가 내 삶의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삶을 살아가면서 진심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 정치, 기술, 스포츠 등등 밖으로만 향해 있는 내 시선을 안으로 돌릴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 중 법정 스님의 삶의 의미라는 법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법정 스님은 무소유라는 굉장히 유명한 책을 쓰신 분이고, 저는 20대 시절에 그 책을 읽으면서 내가 보고 싶어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굉장히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8년에 하신 법문이라고 하는데, 10년이 훌쩍 넘어서 들었는데도 제 마음에 울림이 있는 것 같네요.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 했던 명상을 다시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