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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국인의 밥상 서해 최북단 대청도 - 봄, 바람으로 오다

by 남성 2018. 3. 24.

한국인의 밥상을 보다 보면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바지락이라고 하면 물 빠진 갯벌에서 잡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난주 한국인의 밥상 고흥반도 편에서 물바지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꼬막 잡는 것처럼 배를 이용하여 바다의 바닥을 긁어서 대량으로 잡더군요. 이번 주 한국인의밥상 대청도 편에서도 의외의 사실들을 알게 됐습니다.

보통 대한민국에서 홍어라고 하면 흑산도 홍어를 떠올리곤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여러 방송을 보면서 홍어잡이는 흑산도에서만 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 홍어가 바닥을 기어 다니기 때문에 주낙을 통해서만 잡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한국인의 밥상 대청도 편을 보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대청도에서는 안강망을 이용하여 홍어를 잡고 있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원래 대청도가 홍어 조업의 원조라고 합니다. 

안강망은 그물로 잡는 것이므로 다른 물고기들도 같이 올라 오게 되는데 아래는 농어라고 합니다. 저는 너무 커서 처음에 민어인 줄 알았습니다.

보통 저는 홍어를 삭혀서 먹는 걸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대청도에서는 싱싱한 홍어회를 얼음 물에 담궈서 아래 이미지와 같이 홍어살에 꽃이 피게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홍어회를 ‘홍어꽃회’라고 부른답니다. 홍어회는 쫀득한 걸로 유명한데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전라도 쪽과 달리 대청도에서는 홍어를 보관할 때 염장을 해서 보관 하더군요. 

염장을 해 놨다가 말려서 ‘간홍어찜’을 해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데, 대청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대청도에는 마을버스와 택시가 각각 한 대씩 있다고 합니다. 방송에 나왔던 마을 버스를 타고 대청도를 한 바퀴 휘~ 돌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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