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다큐 로그인 인간의 세포-세포가 만드는 우리 몸

by __observer__ 2018. 7. 17.
반응형

요즘 사회의 많은 여성분 또는 남성분들이 다이어트를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태아 시절 어머니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태아의 비만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군요.

임신 중 산모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을 경우 태아의 비만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산모가 오히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아이의 비만 확률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우리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언어를 배우게 되는데 생후 6개월 이하의 경우 언어 학습 능력이 대단히 높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인도의 말 중에 굉장히 비슷한 소리가 나는 단어를 사용하여 아이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생후 6개월 이하 아이들은 94% 정확도로 구분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후 10개월 이상의 아이들 같은 경우 20% 정도로 정확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언어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는 링크스 1(Lynx1) 이라는 물질이 수상돌기 가지의 변형 능력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Lynx1 이 학습능력에 브레이크를 건다는 것인데… 동물 실험을 통해서 Lynx1 을 억제해 보니 치매환자와 비슷하게 많은 뉴런이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언어 학습에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과도한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Lynx1 이 제어를 하는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역시나 자연의 균형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학습 능력이 여기서 멈추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하모니 프로젝트를 통해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악기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이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학습 능력이 향상됐다고 합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서 2011년 오바마 대통령 당시에 시민 훈장을 수상했다고 하더군요.

하모니 프로젝트를 통해서 악기 다루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뉴런의 두께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뉴런의 두께가 늘어나는 것을 수초 형성과정이라고 하고 마치 정보의 고속도로가 만들어져서 정보전달이 빨라지게 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데이터 통신적으로 봤을 때 마치 신호 전달의 대역폭이 증가해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비슷한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에 인간이 계속해서 공부를 함에 따라서 수초 형성과정을 통해 뉴런의 두께가 증가하게 되고 계속해서 지적인 능력이 발전할 수 있다라는 의미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부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지적인 자극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방송 잘 봤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