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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물들에게서 상생을 배웠으면~

by __observer__ 201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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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스페셜을 보면서 동물들의 행동 방식들을 보다 보면~ 참 신기하고 재미 있습니다.

 

동시에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자주 있는데요~

 

이번 주 환경 스페셜에서는 '바다의 사냥꾼'이라는 주제로 바다속의 많은 포식자들에 대해 소개해 줬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푸른 바닷속의 생물들만 나오면 너무 관심이 가더군요~ ㅋㅋ

 

이번 주 환경 스페셜을 보면서 포식자의 포악 스러움 보다는 동물들의 공생 관계가 더 눈에 띄더군요.

 

쥐 가오리는 최대 몸길이 6m 에 달하는 거구라고 하더군요~~

 

 

덩치가 커서 무서워 보이는 쥐가오리는 사실 큰 물고기는 잡아 먹지 않는 굉장히 유순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쥐 가오리는 몸 구석 구석 청소해주는 청소 놀래기와 사이 좋게 지내는데 ~~

 

 

청소 놀래기는 청소를 해 줌으로서 먹이도 얻고 사냥꾼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고~

 

쥐 가오리는 몸 구석의 기생충들을 청소할 수 있어서 좋고 서로 공생 관계라 하네요.

 

또 다른 포식자인 자이언트 그루퍼는 소형 상어도 먹을 정도로 무서운 포식자라는데~~ 이 역시도 청소 놀래기의 청소 서비스를 받고 산다는 군요~

 

 

자이언트 구루퍼는 청소 놀래기가 들어가면 안 삼킨다고 하네요~

 

동료에 대한 규칙이자 질서를 지키는 동물들의 행동 방식에서 참~~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간색이 예쁜~~ 코랄 구루퍼는 청소 새우가 입이나 아가미의 곳곳을 청소해 준다는데~~

 

 

마지막에는 다이버가 청소 새우 앞에서 입을 벌리니깐 청소 새우가 청소를 해 주더군요. ㅋㅋㅋ

 

 

고놈 참… 귀엽더군요~

 

저도 청소 새우한테 스케일링 한번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아프게 잘~~ 해 줄라나.. ㅋㅋㅋ

 

먹이 사냥을 할 때는 무섭고 포악한 동물들도 작은 동물들과 필요에 따라 서로 도와 가며 살아가는데~~

 

인간들은 혼자만 앞서면 잘 살 것처럼 물불 안 가리고 약한 사람들을~ 자연을~ 짓밟아가며 살아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물들에게 오늘도 한 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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