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최근에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이 방영됐었습니다.

 

요즘은 생활 속 많은 부분들이 정말 많이 서구화 돼서 유아 용품들도 많이들 서구화가 된 것 같습니다.

 

수십 수백만원짜리 유모차부터~ 예전에는 없었던 아기띠들까지 제가 어렸을때는 없었던 유아 용품들이 많이들 생겨 났는데요~

 

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이라는 다큐를 보다 보니…. 첫 장면부터 참… 생소 하더군요.`

 

외국 사람들이 포대기 매는 법을 배우더라구요 ㅋㅋㅋ

 

구글에서도 포대기는 podaegi 더군요.

 

저도 어렸을때는 어머니가 포대기에 싸서 키워 주셨을 텐데…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포대기를 배운다고 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유투브에 포대기 매는 방법에 대해 외국의 아기 엄마들이 설명하는 동영상이 있다 하네요~

 

요즘은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포대기 맨 아줌마들은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포대기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약간 투박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그런 것 같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아직도 포대기를 사용하는 아기 엄마가 계시더군요.

 

이런 포대기에 대해 탐 핸더클린 이라는 소와과 의사는 아래와 같이 말을 하더군요.

 

외국 엄마들이 왜 그렇게 포대기를 배우려고 하나 봤더니… 바로 애착이더군요. 포대기를 함으로써 아기와 엄마 사이의 애착이 형성된다는 겁니다.

 

포대기를 오래 하면 O 자 다리가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오해라고 하네요~

 

아기가 울 때 서양의 경우는 울어도 안아 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애착 육아에서는 이래선 안된다고 합니다.

 

우리 전통 육아에서는 그야 말로 엄마랑 꼭 붙어서 지내다 보니 아이와의 애착 형성 하나 만큼은 제대로 되는 것 같네요.

 

메레디스 스몰 이라는 교수는 진화론 적으로도 설명을 하는데.. 인간은 직립 보행을 하면서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물들은 태어나서 조금만 있으면 걷고 뛰고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한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더욱더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것이구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 도리 도리, 잼잼, 짝짜꿍… 등은 하고 컸을 텐데… 이게 바로 단동십훈 이라더군요.

 

아래는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단동십훈 내용들입니다. 참 …하나 같이 교훈이 되고 아이들의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단동십훈 교육에 따라 인간의 뇌에서 손과 입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질 수 있고~ 이처럼 신체 각 부위가 뇌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그려진 신체 모델이 호문 쿨루스 하고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맞는 양육방식은 우리 조상들의 양육방식이라는 말이 참 공감 가네요~

 

다큐프라임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을 보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합니다.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 유투브에서도 볼 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