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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주식 & 펀드 매매 일지

펀드 쉽게 하기... 키움 증권에서 불리오 사용기

by __observer__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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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만 해서는... 억대 연봉자가 아닌 이상 내집 장만하기 정말 어려운 세상에서 재테크는 정말 필수가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듣기로는 선진국 같은 경우, 아이가 태어나면 펀드부터 들어주고 한 20년 정도 적립식으로 넣어준 후에 성인이 될 때 준다고 하는데~ 이런 투자 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향후에는 매우 일반적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아직도 주식하지 말라 월급 받는대로 적금에 넣어라 하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작년 여름 정도에 진급 영어 준비 때문에 강남의 해커스 토익에 다닌적이 있는데.... 거기 RC 선생님도 학생들 상대로 여담으로 주식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의 대학생 사이에서 가장 늙은이였던 제 쪽은 안 보고 얘기 하더군요. 저는 사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적금만 드는건 좀 답답하더군요. 

저는 주식과 함께 펀드도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불리오라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합니다. 불리오에서 돈 받고 광고해주는 글이 아닌 진짜 생떼같은 제 돈 가지고 하고 있는 경험기 입니다.

불리오라는 서비스는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펀드슈퍼마켓은 여러 금융사의 펀드들을 한곳에서 거래 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펀드슈퍼마켓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하나랑 인도 펀드 하나 그리고 연금 펀드 하나를 작년 3월 정도부터 가입해서 적립 중인데 언제 환매를 하고 또 새로운 펀드를 가입하고 이런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잘 모르겠더군요.

펀드슈퍼마켓 메뉴를 좀 뒤지다 보니 뭐 고수 따라 하기도 있고 몇가지 따라하기 서비스가 있는것 같던데... 눈에 딱 들어온게 불리오라는 서비스였습니다. 4차산업 혁명 시대기도 하고 제가 또 인공지능 이런거에 혹 하는 편이라... 그냥 더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불리오는 제가 잘 모르는 환매 타이밍을 알려주고 새로운 펀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보통 이렇게 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하는걸 리벨런싱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레시피라는게 나오는데 그대로 펀드를 리밸런싱해주면 되는거더군요. 지금까지 사용해 보니 매월 첫번째 영업일에 리밸런싱해주면 되더군요. 

불리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들어가셔서 어떤 건지 한번 확인해 보시죠~ 

https://fs.boolio.co.kr/

펀드슈퍼마켓에서 불리오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긴 한데... 이게 저 같은 펀드슈퍼마켓 초보가 사용하기 좀 불편하더군요. 한달에 한번 불리오에서 레시피가 나오는데 레시피는 매수 매도 펀드의 정보 입니다. 이걸 보고 레시피에 나온 비율에 따라 일일이 리벨런싱을 해야하는거더군요. 

아.... 불리오 써보고 싶긴한데...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더 찾아보니 불리오 서비스를 키움증권에서도 사용 할 수 있고 버튼 하나 누르면 레시피에 따라 리벨런싱이 자동으로 된다고 하더군요. 앗~~ 제가 찾던 바로 그것 입니다. 편한게 최고죠!!

스마트폰을 사용하니까 스마트폰에서 비대면으로 키움증권 계좌 개설 했고 연금 계좌도 개설 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기존의 기업은행 연금 펀드를 펀드슈퍼마켓으로 이전 했다가... 불리오를 써 보기 위해 다시 키움 증권 연금 계좌로 이전 했습니다. 펀드 슈퍼마켓 연금 계좌 이전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더군요. 

http://iamaman.tistory.com/2034

작년에 불리오 가입 시에 사용료는 월 1만원 이었고 이번년도 부터는 2 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아래와 같이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펀드ISA -> 불리오 -> 신청/해지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되고, 신청이 완료 된 이후에는 포트폴리오에서 한달에 한번만 리밸런싱을 해 주시면 됩니다.

포트폴리오 화면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일반펀드/연금펀드 에 대해 매운맛/약간매운맛/순한맛으로 레시피를 추천해 줍니다. 매콤함 선택하고 조회를 누르면 펀드 추천 항목과 비중이 바뀝니다. 

다음으로 화면 아래 쪽에 있는 신규 매수 또는 포트폴리오 조정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처음 가입하시는 분들은 신규매수 누르고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고 비중대로 사면 되는거고~ 

이전 가입자는 포트폴리오 조정 누르고 기존의 펀드들 선택 한후에 새로운 레시피로 리밸런싱하고 추가 금액 설정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리밸런싱 하고는 잔고조회에서 계좌를 확인해 보니 바로바로 바뀌지가 않아서 내가 제대로 리밸런싱 한건지 헷갈렸는데~ 환매하고 새로운 펀드 매수 처리 되고 하는데 한 8~10 일 정도 걸리더군요. 

매콤함이란 매울수록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안정성은 떨어지는 겁니다. 안정지향이다 하시는 분은 순한맛 하시면 되고요~ 저는 에스엠 주주라.... 빨간맛을 좋아하니... 무조건 매운맛이라는 생각으로 매운맛 했습니다.

아래는 3개월 정도 매운맛 불리오를 사용해 본 펀드 수익률 이고~ 

아래는 2개월 정도 매운맛 불리오를 사용해 본 연금 펀드 수익률 입니다.

불리오 요금이 한달에 2 만원이라고 하니 투자 금액의 비율을 잘 생각하고 사용하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투자금이 클 수록 불리오 요금의 비율은 낮아지니까 큰 투자금을 굴릴때 사용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위에 보듯이 현재 연금펀드를 1200 만원정도 굴려보고 있는데 두 달만에 30 만원 정도가 플러스 되니 사실 불리오 사용 요금은 전혀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보니 불리오 레시피를 변액 보험 등에 적용하는 사례도 있더군요. 세상에 참 똑똑한 사람들 많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응용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https://boolio.blog.me/22114749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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