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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KBS1 월요기획 노화를 막는 열쇠, 뿌리 - 진저비어

by __observer__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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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고 늙는다는 건 어쩌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최대한 천천히 늙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늙는 것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건 가능한 거 같습니다. KBS1 월요기획 ‘노화를 막는 열쇠, 뿌리’ 를 보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노화를 늦출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은 호흡이나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게 되면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몸의 시스템 기능이 저하가 되면서 피부노화가 발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피부노화가 사망률도 높이는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을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관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음식을 잘 먹으면 이런 노화를 어느 정도 늦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겠지만 우리가 뿌리째 먹는 식재료들에 이런 노화 억제 성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 여성분은 한국 역사 문화 음식 학교의 약선 요리 연구가신데 97년도에 암선고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완쾌가 되신 거 같은데 뿌리 채소들은 항산화력이 탁월해서 즐겨 드신다고 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만 봐도 피부도 굉장히 좋으시고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외부 환경에 대한 방어 작용을 하는 2차 대사 산물들이 식물의 뿌리에 저장 되기 때문에 생리활성물질이 축적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몸에 좋다는 약제들은 인삼, 당귀, 숙지황을 비롯해서 대부분 뿌리더군요.

아래 가족분들은 인삼 농사를 짓는데, 반찬을 만들 때, 밥을 할 때도 홍삼 액을 넣어서 하시더군요. 당뇨가 있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려서 만드는 건데 그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면역력 개선, 항산화 기능을 하는 물질들이 생성 된다고 하네요. 항암 치료 중인 대장암 환자의 피로도 개선 효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홍삼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홍삼이 괜히 비싼게 아니네요.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우콘 이라는 작물을 기르는데 생강과 비슷한 뿌리채소입니다. 우콘은 간기능 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교수님에 따르면 우콘, 고려인삼, 동충하초 등이 상약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상약이라고 하니 뭔가 약성분이 좋다라는 거겠죠.

오키나와에는 우콘을 정말 다양한 음식들에 사용하더군요. 우콘 뿐만 아니라 다른 약초들도 많이 드신다고 하고, 장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콘은 우리나라에서 울금으로 불린다고 하니 시장에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저는 생강과 같은 식제료는 동양권에서 주로 먹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호주, 영국등에서는 진저비어라는 것을 만들어 먹더군요.

마치 우리나라에서 식혜를 먹는 것처럼 진저비어를 드신다고 합니다. 진저비어는 맥주처럼 발효시켜서 비어라고 부르지만 알콜이 없고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료라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가정집에서 진저비어를 만드는 장면을 보여 주는데, 라임, 생강, 이스트를 사용해서 만들더군요. 어떤 맛일지 되게 궁금하네요.

방송에서는 홍삼 카푸치노, 홍삼스파, 홍삼팩, 홍삼 화장품 등등 홍삼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꼭 홍삼 뿐만이 아니라 위에서 소개했듯이 아콘, 생강, 냉이 등 우리가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뿌리채소들도 항산화 효능이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챙겨 먹어 봐야 되겠습니다. 최근에 시장에 가보니 냉이랑 달래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 좀 달리 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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