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8년도 하루가 남았네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2018년도 마지막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땅끝마을로 유명한 해남의 음식들이 소개 됐습니다. 바닷가 마을이니 만큼 다양한 해산물에 대한 소개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해남에서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마을이 소개 되었는데, 송호리 마을에서는 해가 뜨는 것과 지는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마을이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연초에 일출을 보러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남에 음식으로 소개된 첫 번째 식재료는 꽃새우라고 불리는 그라비새우입니다.

꽃새우를 잡을 때는 다양한 잡어들이 같이 잡히게 되는데 같이 잡힌 잡어들과 꽃새우를 넣고 아래와 같이 얼큰해 보이는 꽃새우 잡탕을 끓이더군요.

꽃새우는 갖은 양념과 함께 확독에 갈아서 꽃 새우젓을 만들어서 드신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젓갈류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이야 그래도 남해안 지역에서 전복 양식을 굉장히 많이 해서 전복이 조금 흔해 지기는 했지만 지금도 굉장히 귀한 식재료로 알고 있는데, 바닷가 지역에서 이렇게 전복이 통으로 들어간 전복 장조림을 만들어서 먹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복은 미역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내장이 약간 초록색을 띄게 되는데 아래와 같이 전복 내장 볶음과 전복 미역국도 만들어서 드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전복 내장이 들어간 볶음밥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는 전복과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서 만드는 전복 돼지두루치기이고 안 먹어봐도 어떤 맛인지 알 것 같네요.

보통 우리가 흔히 먹는 초장은 식초를 넣은 고추장을 얘기하는데 방송에서 나온 해남 지역에서는 초된장을 만들어서 드신다고 합니다. 초된장은 구수한 맛이 나서 조금 더 감칠맛이 있다고 하네요. 초된장을 이용해서 만든 굴초된장무침인데 정말 맛깔스럽게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제사를 지낼때 상어포는 먹어봤어도 상어를 생으로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해남에서는 죽상어애회를 드신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죽상어를 손질하는 장면도 나왔었는데 뜨거운 물을 부어서 짚으로 죽상어의 껍질을 벗기더군요. 상어 손질 하는 것은 처음 와서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죽상어살은 이렇게 회무침으로 드시더군요. 죽상어 회무침은 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도 한국인의 밥상을 꾸준하게 본 것 같고 정말 다양한 지역의 음식에 대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에도 다양한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 소개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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