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구세군 냄비를 비롯해서 많은 기부 활동들이 이루어지곤 하는데 최근에 뉴스를 보면 이런 기부가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너무나 많은 위선적인 사람들을 보아왔고 그런 사람들로 인하여 기부를 통해서 남을 돕겠다는 선한 마음을 가졌던 사람들도 선뜻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나왔던 가락시장 거지목사 한승주 씨를 포함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분노케 했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그리고 다양한 위선적인 종교 지도자들의 뉴스들을 보면서 사실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그리고 온정을 베푸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http://iamaman.tistory.com/969

지난 5년간 기부 참여율은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기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라고 대답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사회 분위기로 인한 측면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과 같이 우리보다 훨씬 더 못 사는 미얀마와 같은 나라가 기부에 대해서는 세계 3위권이라고 하니 기부와 경제적인 여유는 그리 큰 상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도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선듯 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가 내가 낸 돈이 제대로 쓰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부 지수나 기부 문화 수준은 아직까지 정말 낮은 것이 사실이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기부 단체의 투명성이 높아져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통계 내용을 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한 기부 금액의 사용 내역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이런 불투명성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기부를 꺼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큐시선을 보다 보니 기부자들의 기부내역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복지재단이 있더군요. 방송에서는 복지재단 이름을 가렸지만 검색을 조금 해보니 밀알 복지 재단 이라는 곳이 었습니다.

이러한 복지재단 이외에도 다큐 시선에서는 많은 일반 서민들이 기부나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훌륭한 분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살 만한 것 같습니다. 참 존경스러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도 조금이나마 나눔에 참여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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