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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낙토와 타작마당의 비밀 대한예수교장로회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by __observer__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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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은혜로 교회의 신옥주 목사에 대한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이 소개 됐습니다.

저는 무신론자고 종교와 관련된 사건들을 볼 때마다 비판 정신이 없는 사람들에 대하여 정말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종교 지도자라고 한다면 당연히 일반인에 비해서 훨씬 더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세상에는 그렇지 못한 종교 지도자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심각한 것은 맹목적으로 종교를 믿은 나머지 잘못된 지시에 대해서도 아무런 비판 없이 그대로 따르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목에서 소개한 낙토(樂土)는 하나님이 약속한 땅을 의미하고 한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 늘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좋은 땅을 의미합니다. 신옥주 목사가 얘기하는 낙토는 피지라고 하더군요.

피지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오세아니아에 있는 섬나라인데 신옥주 목사의 아들인 김정용(다니엘김)이 운영하는 그레이스 로드 그룹이라는 회사가 있더군요.

결과적으로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얘기를 한 사건은 한국에서는 신옥주 목사가 은혜로 교회를 통해서 신도들을 세뇌시키고 피지에 있는 자신의 아들의 회사에 개인의 재산과 노동력을 공짜로 바치도록 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정말 섬뜩했던 것은 연행 되면서도 하나님한테 당당하다면서 실실 웃고 있는 저 표정입니다. 얼마나 미쳐야지 저 정도가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신옥주 목사는 타작마당이라는걸 하는데 그냥 말그대로 폭행을 하는 것이더군요. 폭행 뿐만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여성분의 머리를 다 밀어 놓고 신도들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게 만드는데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엄마가 자식을 때리게 하고 자식이 엄마를 때리게 하고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때리게 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얼굴에 멍이 들고 학교도 제대로 안 보내고… 참… 이게 뭐 하는 건지

신도들은 대부분의 재산을 은혜로 교회에 바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에 온다고 해도 대책이 없다고 하네요.

그레이스로드 그룹의 김정용(다니엘김)은 피지 정부의 높은 사람들에게 뇌물을 먹인것 같더군요. 그레이스 로드 교회 추종자들이 긴급체포가 되었고 강제 추방 절차가 진행되던 과정이었는데, 피지 정부의 고위관료들의 회의 후에 전원 석방이 됐다고 하네요.

김정용(다니엘김) 이 현 피지 총리와 같이 찍은 사진 등을 보니 피지 정부와의 유착 관계가 분명히 있어 보였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일부 종교인들의 맹신에 대하여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 하나가 미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 미친 사람의 말을 철석같이 믿은 나머지 전 재산을 바치고 부모님의 죽음조차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현상을 보면서 인간에 대해서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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