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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 바다의 신비한 사냥꾼, 브라이드 고래

by __observer__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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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모든 존재는 태어나면서부터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저는 자연 관련 다큐를 볼 때마다 생명에 대한 무한한 존엄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 바다의 신비한 사냥꾼 브라이드 고래 편에서는 브라이드 고래의 독특한 사냥 방법에 대한 연구가 소개 됐습니다.

브라이드 고래가 사냥하는 모습은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고 있으면 조그만 물고기들이 브라이드 고래 입속으로 뛰어듭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편리하면서도 신기한 방법인데 이에 대해서 도쿄 대학 기후 해양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있더군요.

도쿄 대학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아래와 같이 브라이드 고래는 깊지 않은 바다에서 수직으로 몸을 세운 후에 꼬리를 흔들어서 흙탕물을 일으키고 위쪽에서는 입을 벌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조금만 멸치와 같은 물고기들이 공황 상태에 빠져서 여기 저기로 뛰게 되고 그러다가 브라이드 고래 입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서 브라이드 고래의 사냥 방법이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전략을 이용해서 잡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바로 입을 벌리고 돌진해서 잡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래는 혹등 고래의 사냥 장면인데 여러 마리가 힘을 합쳐서 공기 방울 그물을 만든 후에 가운데 모인 물고기들은 동시에 사냥 하더군요.

고래의 사냥 전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물고기가 불쌍할 수도 있겠지만 먹고 살기 위한 고래들의 처절한 노력에 대해 경외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도 느끼는 거지만 자연은 정말 위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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