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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KBS 스페셜 “차이나 쇼크 빈집 6 천 5 백만 채의 비밀” 중국에도 잃어버린 20년이 오는 건가

by __observer__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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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KBS 스페셜에서 “차이나 쇼크 빈집 6 천 5 백만 채의 비밀”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중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부분의 재산을 투자하고 있었고 대략 20년 동안 많은 중국인들이 부동산을 통해 부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부동산 침체는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는 많은 중국분들이 집을 2채 이상 가지고 있더군요. 제가 알기로 중국이 지금 많은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해도 일반 서민들의 월급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야말로 부동산 시장이 투기판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공실률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데 국가별 주택 공실률을 비교해보니 한 눈에도 정말 위험해 보이더군요.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는 중국 분인데 딱 봐도 젊은 사람이 본인 집은 2채가 있고 가족들 집까지 포함하면 열채가 있다고 하더군요.

중국의 아파트에서 조금 특이했던 점은 아래 사진과 같이 인테리어가 전혀 안 돼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횡~ 하고 을씨년스러운데 집주인들은 투기 목적으로 집을 샀기 때문에 대부분 저 상태로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가계의 부동산 자산 비율이 중국은 매우 높았습니다. 가계 자산의 부동산 편중 비율은 개발도상국 일수록 높기 마련인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자산 비율을 많이 낮춰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집은 더 이상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높아져야 할 것 같네요.

KBS 스페셜에서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재임대인들이 소개 되는데 중국에서는 이들을 얼팡둥 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위에서 소개했듯이 인테리어가 거의 대부분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얼팡둥이 직접 자신의 돈으로 기본적인 가재 도구들을 들여 놓는데… 아래와 같이 정말 빈약하기 짝이 없더군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집값이 5% 하락하면 주거 중인 집 중에는 7.8%가 매물로 나오고 빈집 중에는 12.2%가 매물로 나올거라고 예상 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자본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중국 자본으로 인한 거품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집을 산 후에 거주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었고 이로 인해서 빈집세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기업의 리스크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가계 부채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아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IMF 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뭐 계속해서 중국의 기업 부채에 대해서는 뉴스를 통해서 접한 내용이기 때문에 방송을 보면서 그리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현지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는 정말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중국 시민들은 각종 부동산 투자 강의에 참석을 하고 있었고~ 중국 정부가 집값이 폭락하는 걸 허락하지 않을 거라고 강하게 믿고 있더군요.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부동산에 전 재산을 몰빵하는 서민들의 생각은 마찬가지인것 같았습니다.

반면에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통제가 사라진다면 중국 경제 일부 영역에 엄청난 붕괴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대중국 수출 비중이 대단히 높습니다. 많은 경제 기사에서 접했던 내용인데~ 내년 상반기에 중국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될 수 있다는 예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역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방송을 보니 알려지지 않은 위험을 블랙스완이라고 하고 알려진 위험을 흰코뿔소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블랙스완이야 예측하지 못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지만 흰코뿔소라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전 재산을 부동산에 몰빵하는 사람들을 보니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최근에 중국에서 철수를 하고 있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년 또는 더욱더 빨리 발생할지도 모를 중국발 리스크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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