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필리핀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불법 수출을 했었는데, 되돌아 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많은 곳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종이로 된 빨대를 주는 경우를 본 적이 있고~ 이 덕분에 많은 제지 업종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 다큐 시선에서는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는데~ 정말 많은 의식 있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재래시장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편리한 마트 대신에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경우는 봤지만,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플라스틱 포장이 안 된 재래시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 제로 실천가 배민지 님이라고 하는데….. 참 좋은 일 하시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자연 파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식이 바뀌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정말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고 사실 그 수는 헤아릴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거의 매일 편의점에 들르게 되는데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보통 봉투에 담아 오게 됩니다.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봉투 값으로 20 원을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닐 봉투에 담아 오는 경우가 흔한 것 같습니다. 20원이 아까운 것도 있지만 플라스틱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요즘은 어디 나갈 때 주로 가벼운 가방을 꼭 챙겨서 들고 나가곤 합니다.
방송을 보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8년 3월 영국에서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는데~ 슈퍼마켓 등에서 물품을 구매한뒤 매장에 플라스틱 포장재나 비닐 등을 버리고 오는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요즘 대부분의 공산품들은 다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플라스틱을 전혀 안 쓴다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의 불법 폐기물 현황은 아래와 같은데 총 120만 3천 톤 이라고 하네요. 너무 큰 숫자라서 사실 감도 안 오는 숫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플라스틱 캠페인 팀장인 김미경 님의 인터뷰 내용인데~ 조금 더 강력한 정부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이러한 의견에 매우 동의를 하는 편입니다.
방송에서는 한 가정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하게 되는데~ 플라스틱 통에 든 생수를 먹지 않기 위해서 옥수수차를 끓여서 먹고 아이에게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실리콘 빨대를 이용하도록 교육을 하시더군요. 앞으로 저 아이는 환경보전에 대해 의식 있는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현재의 편리함 보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의식있는 노력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방송이었고, 앞으로 저도 플라스틱을 최대한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을 한다고 해도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방송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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